생활의 지혜

좋은 글쓰기

안영도 2008. 8. 23. 08:10

"소통"이 중요하다면 .....

 

 

문법에 어긋난 영어, 어눌한 영어 표현에 대해서는 크게 한탄합니다.

그런데 우리말은 더욱 엉망이지만 신경쓰지 않습니다.

대표적 신문의 칼럼에 등장하는 전문 글쟁이(기자 혹은 교수)의

글이 한심할 때가 많습니다.

 

굳이 잘 쓸 필요가 있냐고요?

 

말을 잘하는 것은 출세의 비결입니다.

글이 꼭 말과 같다고 할 수야 없겠지만

글 잘 쓰기도 출세에 도움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아무튼 좋은 글쓰기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너나 나나 분발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토요일 오후에 나는

창문 너머로 시위대가 줄 맞추어 행진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영어를 그렇게 썼으면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시위대가 어떻게 창문을 넘어 가느냐고...

 

"1980년에 돌아가신 어머니와 찍은 사진은 많지 않다."

아니 그럼 다른 해에 돌아가신 어머니도 있다는 말이야?

 

 

그런 잘못된 표현 너무나 많지요.

 

표현 기법상의 잘못은 그래도 양념에 속합니다.

주제와는 관련없는 엉뚱한 글,

뒤죽박죽으로 무엇을 주장하는지 알 수 없는 구성,

문단도 페이지도 구분되지 않은 보고서 등으로

문제가 여러 가지로 많습니다.

 

첨부는 좋은 글, 전문가다운 보고서에 필요한 요건을 정리한 것입니다.

특히 긴 글을 쓸 때에는

요건에 맞추어 사전에 구상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글 쓰기.pdf

 

 

<사례> 신문에서 잘 못 쓰는 사례를 열거해봅니다.

 

교도관 몰래 수감된 의뢰인에 담배 전달한 변호사 (매일경제 2012. 1. 9)

 

 

→ 무슨 연유로 교도관 몰래 수감되지요? 

좋은 글 쓰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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